대만은 10명 중 1명이 자전거로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자전거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대단히 높은 산업이다. 하지만 국내 자전거 산업은 기반이 너무 취약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연간 200만대 이상의 자전거 중 99%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Made In Korea’를 당당하게 외치며, 외국의 유명브랜드 제품들이 사실상 100% 차지하고 있는 고가의 고급자전거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뛰어든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Made in Korea’의 위상에 걸맞는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2013년 3월 고급자전거를 출시하게 된 국내브랜드 ‘BYGEN’이다.
바이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에서 제작한 핵심 부품들을 사용하여 자전거를 생산함으로써 내장기어 장착 자전거의 경우 국산화율이 70%에 달한다.
또한, 디자인이 아름다운 프레임은 기존 자전거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일체형 아크프레임으로 제작되었으며 고가의 프레임에서 사용되는 카본소재를 사용하여 바이젠의 기술력과 예술성이 빚어낸 혁신적인 제품이다.
기어비가 410%인 바이젠의 내장기어는 세계 2대 내장기어 제조사인 독일의 롤로프와 일본의 시마노 등 해외 유수의 내장기어 회사에서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소형화에 성공하여 무게가 1kg도 안되고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원터치로 핸들을 분리하는 ‘QR스템’을 개발하여 승용차 트렁크에 자전거 적재가 가능하게 했다. 바이젠의 모든 자전거 중량은 8kg 미만으로 최고급형 제품의 경우는 5kg대의 자전거까지 출시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증력자전거, 카본휠셋, 핸들바, 싯포스트 등의 카본부품을 개발·제작하고 있어 국내 자전거산업을 명실공히 이끌어나가고 있다.
바이젠은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자전거’라는 컨셉으로 사람들의 행복을 생각하며 자전거를 만들고 있으며 고용효과가 높은 자전거 산업을 국내에 육성시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