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지역사회가 일상 회복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빌딩과 공용 공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마이클 B 조던, 로버트 드니로, 비너스 윌리엄스, 볼프강 퍽, 디팍 초프라, 리처드 카모나 제17대 미국 의무 총감이 ‘웰 건강-안전 등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 광고 캠페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웰 건강-안전 등급’은 건물이나 공간에 직원, 방문자 및 기타 이해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데 필요한 조치가 취해졌는지 검증하는 근거 기반의 제3자 인증 제도다. 홍보대사들은 빌딩이나 공간에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음을 나타내는 ‘웰 건강-안전’ 씰이 창문이나 문에 부착돼 있는 지 확인하도록 독려한다.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약칭 IWBI)가 처음으로 미국 전역에서 전개하는 이 광고 캠페인은 건물 설계와 운영은 물론 기관 정책을 통한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홍보대사들이 팬데믹 기간 중 가장 많이 놓친 부분을 집중 조명한다. IWBI는 건물과 지역사회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증진할 방법을 연구하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저녁 시간 영화를 감상하는 제니퍼 로페즈 가족부터 ‘존재의 다양성’을 잃어버린 로버트 드니로에 이르기까지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유명인들도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산업과 일상적 변화를 넘어 서로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갈망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를 설립하고 모회사인 델로스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폴 시아라는 “이는 공공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넘어 행동을 촉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홍보대사와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들 인사들은 빌딩과 공유 공간에서 건강을 중점 추구해야 한다는 우리의 사명과 그 중요성을 확신하고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아라 CEO는 이어 “대규모 성공이란 실내 공간을 개선해 방문자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것이 관련된 모든 이들이 승리”라고 강조했다.

‘웰 건강-안전 등급’은 실내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건물에 대한 전문지식과 근 10년 가까운 보건 과학을 접목해 공용 공간에서 중요한 건강 및 안전 이슈를 관리하는 노력을 가이드하고 검증하며 인증 및 확대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이 우수한 방법을 제공한다. ‘웰 건강-안전 등급’은 △청소 및 위생 절차 △비상사태 대비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 자원 △공기 및 수질 관리 △이해관계자 참여 및 소통 등 5대 핵심 영역에 걸쳐 22가지 기능을 평가하며 등급과 ‘웰 건강-안전’ 씰을 획득하려면 최소 15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이 씰은 과학, 구조, 무엇보다 제3자 검증으로 뒷받침되는 신뢰와 안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IWBI는 2020년 7월 등급 출범 후 수천 개의 건물이 프로그램에 등록했으며 2021년과 그 이후에도 전 세계적으로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첼 호지던 IWBI 사장 겸 CEO는 “웰 건강-안전 등급이 현 시국에 대한 대응으로 출발했지만 앞으로도 더 광범위한 건강 및 안전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커뮤니티와 협력해 모든 건물 유형과 조직의 우선순위에 맞춰 유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각 시장 부문에 걸친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선호하는 레스토랑, 운동 경기장 및 호텔, 사무실, 보육 센터, 대학 캠퍼스 등에서 씰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어디든 해당 장소에 과학적 전략이 구현되고 안전이 최우선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웰 건강-안전 등급은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약 600명에 이르는 공중 보건 전문가, 바이러스 과학자,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비즈니스 리더, 건축가, 디자이너, 건축 과학자 및 부동산 전문가로 이뤄진 IWBI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았다. 웰 솔루션에는 15억 제곱피트에 이르는 공간이 등록돼 있다. 현재까지 양키 스타디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JP모건 체이스, 로켓모기지 필드 하우스, 아말리 아레나, 스펙트럼 센터,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BB&T센터, 앰브리지 호스피탈리티, AT&T 등이 ‘웰 건강-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오늘 출범한 공공 인식 제고 캠페인은 TV, 디지털 동영상, 소셜 광고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TV 광고는 2021년 초봄까지 미국 전역에 상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획은 광고 대행사 SWAT 바이 커셴바움이, 연출은 스파이크 리 감독이 맡았으며 제작은 포니 쇼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했다.

앤서니 안톨리노 델로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업의 관점에서 지금은 모두에게 대단히 흥미 진진한 시기”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며 이들 유명인사는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