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의 대표 미남 개그맨으로 허경환, 송병철, 김기리, 서태훈을 꼽는다.

그중 서태훈은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멘붕스쿨’에서 제대로 된 멘붕 발연기를 보여주었고, 지난 12일 첫 방송된 코너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에서 잘생긴 바람둥이 역으로 관객의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1일 밤 늦은 시간에 강남 삼성동의 스튜디오에 말끔한 차림의 서태훈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서태훈을 비롯하여 동기 개그맨 이문재, 정승환, 이상훈이 함께 버스광고 촬영을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광고는 10년간 여드름만을 전문으로 치료해 온 맑은얼굴 참진한의원의 버스광고로 네 개그맨 모두 참진 한의원의 대표모델로 계약해 희로애락을 주제로 다양한 컨셉의 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서태훈은 요즘 어떤 피부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메이크업을 지우면 여드름 때문에 피부가 깨끗하지 않다”며 “여드름과 몸에 있는 흉터가 고민”이라고 밝혔다.

서태훈은 참진 한의원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의료진에게 여드름과 흉터 치료를 받게 된다. 이에 서태훈은 “치료를 통해 깨끗한 피부를 갖게 되는 것이 기대”된다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촬영 현장의 스탭들은 “여드름 치료를 통해 얼굴 잘생긴 미남을 넘어 피부까지 좋은 미남이란 타이틀을 얻게 될 서태훈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잘못된 화장품 사용 등이 있다. 서태훈의 경우 일주일에 5번 정도는 술을 마시며 술자리를 즐기는 편이다. 또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매주 아이디어를 짜내며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서태훈의 여드름 치료 과정은 먼저 현재 난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진정치료와 여드름 자국 및 흉터를 없애는 안정치료, 치료 후 깨끗한 얼굴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로 참진의 3단계 맞춤치료가 이뤄질 것이다.

그때그때 피부 상태에 맞는 개인별 맞춤 치료가 이뤄지게 되므로 서태훈 역시 개인 주치의를 통한 피부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의 네 남자 서태훈, 이문재, 정승환, 이상훈이 함께한 버스광고는 6월 17일 참진한의원 명동지점 개원을 전후하여 강남권, 명동권, 송파권 노선의 버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