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우수 프랜차이즈 초청 합동 창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서울프랜차이즈센터는 5월 30일(목)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는 창업경영신문과 서울프랜차이즈센터가 공동으로 매년 우수 프랜차이즈 100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2012년 12월에 처음 발표했으며 2013년도 100대 프랜차이즈는 지난 3월 발표됐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은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직영점과 가맹점을 모두 포함, 점포 30개 이상을 보유한 모든 브랜드에 대해 전수평가를 시행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외형과 내실 모두 튼튼한 우수 프랜차이즈라는 이야기다.

이번 창업설명회에는 3개의 100대 프랜차이즈 인증 업체가 초청된다. 국내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치킨 브랜드 ‘BBQ’ 와 패스트푸드와 편의점이 결합된 ‘미니스톱’ 그리고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제너시스(회장 윤홍근) 그룹의 대표 브랜드다. 1995년 9월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12년 연말 기준 1850개 가맹점 망을 구축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국내 웰빙 식문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24시 편의점 ‘미니스톱’은 패스트푸드와 편의점이 결합된 콤비네이션 스토어가 특징. 매장 내 전용조리실과 점포 내 취식공간을 운영해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편의점계의 패스트푸드점이라 불린다. 지난 2012년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유통 편의점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창업비용은 2450만원이다.

메이크업샵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특별한 기술과 지식 없이도 본사의 지원을 통해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노동 강도도 약해 예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업아이템으로 꼽힌다. 전국에 535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말 기준 전국 가맹점 평균 매출은 7억5500만원이다.

이번 설명회는 특별 초청기업으로 국순당의 ‘우리술상’이 선정됐다. 소자본 한국형 주점 ‘우리술상’은 ‘우리술과 우리술에 꼭 맞는 음식을 가장 맛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컨셉으로 현재 직영점 5개, 가맹점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20평 기준 5000만원으로 주류전문점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주관하는 서울프랜차이즈센터(http://www.seoulfranchise.com) 김정만 부장은 “정보공개서 등 18가지 항목을 통해 검증한 브랜드 초청 창업설명회인 만큼 창업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객관적인 기준으로 100대 프랜차이즈를 선정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창업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창업아이템을 선정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과 2월 열린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는 130여 명이 넘는 예비 창업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또 일본 국영방송 NHK WORLD의 ‘아시아 인사이트’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창업 열기를 소개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창업설명회로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이번 창업설명회 참가는 창업경영신문 홈페이지(http://www.sbiznews.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714-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