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2020 진단 기관의 혁신을 이끌 스마트 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진단기관이나 학계, 민영 연구소에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스마트 랩 시장을 크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산업계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을 위한 자동화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19년 23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스마트 랩 시장 규모가 18.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3년에는 46억8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심진한 상무는 “기존의 랩 시장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 디지털 솔루션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다. 앞으로 디지털화가 대중화되면서, 기기와 자동화 기업들은 앱 경제 중심의 가치제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응용분야별로 스마트 랩을 도입하면 로봇이나 IoT,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기술 등, 첨단 기술들의 조합이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일 것이다. 2023년까지 예측 유지 보수와 실시간 데이터 관리, 지속적 원격 운영 부문이 각각 24.8%, 24%, 23.8%의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플로우 표준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과 성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트윈스, 실시간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에지 컴퓨팅으로 구현되는 서비스형 스마트 랩과 관련된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기회를 엿볼 수 있다.:

· 계측 통합으로 워크플로우 최적화하고 중복 데이터를 방지하여 사용자 니즈 충족
· RFID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준 결여로 발생되는 상호운용성 문제 해결
· 테스트에 들이는 노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자동 모드내 디지털 트윈스를 활용하여 성능 개선, 시나리오 예측과 즉시 반응을 통한 인적 오류 감소
· 소프트웨어 기업과 엣지 분석 솔루션 기업 간의 통합으로 자생력을 갖춘 에코시스템 구축

출처 :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