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서비스 업계 글로벌 리더 기업 Epiq이 Contract Analysis를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법무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각 기업 법무팀은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기술의 전문성을 결합한 Contract Analysis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계약 분석이 가능해진다. Epiq 소속의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 관련 분석 내용을 보완하고 고객사 니즈에 맞춰 서비스 범위의 탄력적 운용을 지원하게 된다.

Epiq은 지난해 기업 법무팀과 로펌들을 대상으로 1000여건의 AI기반 eDiscovery 업무를 지원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고객사들이 각종 계약을 파악하고 구성하며 최적화 과정을 도출하는 과정에 있어 Epiq의 전문성이 활용되는 셈이다. 이 플랫폼은 최대 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사람 대신 계약서 분석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담당자들의 업무가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저 필크 Epiq 법무 솔루션 총괄은 “새로운 법과 규제 발생, 인수 합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보 보안, 그리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COVID-19 등 시장과 환경이 변화하면서 각 기업들이 기존 계약 내용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하는 기업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Epiq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고객들은 시간과 인력, 프로세스, 도구를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는 이미 업무량이 많은 각 기업 법무팀과 IT팀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의 머신러닝 파트의 경우 Epiq은 Diligen의 솔루션을 활용해 고품질의 효율적 계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수많은 계약서를 인제스트, 리뷰하고 데이터를 정확히 찾아내는 Diligen의 역량에 기반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Epiq 소속 전문가팀은 리뷰 과정과 품질을 관리하고 필요시 그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인력이 필요한 부분인 조항 발췌, 그리고 고객사 계약서와 관련된 상세한 결과 보고도 전담한다.

로라 밴윈가든 Diligen 공동창립자 겸 COO는 “Epiq과의 제휴를 통해 각 기업 법무팀과 로펌을 대상으로 빠르고 효율적이며 합리적 가격대로 계약서 검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Epiq은 프로젝트 관리 전문성과 리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Diligen의 머신러닝 계약서 분석 역량이 결합되어 고객들이 더 많은 계약서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AI 도구의 위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탑재된 플랫폼의 불가항력 알고리즘은 전 세계적으로 COVID-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각 기업들은 기존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데 따른 통지 시점 등 리스크와 취약점 평가,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공급사에 대한 소송 제기 지역 설정 등 대응 모색에 활용 가능하며 로펌 역시 관련 기업에 계약 검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 추가된 각종 응용 프로그램은 GDPR 등 신규 법과 규제 준수를 위한 기업 법무팀의 계약서 분석, 인수합병을 위한 실사, 리스 카탈로그 생성, 계약 관리(CLM) 시스템 입력을 위한 계약서 핵심 내용 추출, LIBOR 고시의무 중단 대비 등을 지원한다.

출처 : Dili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