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배우 강훈이 허당 매력부터 달달 직진남까지 팔색조 매력을 200% 발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연출 지병헌, 극본 주화미, 제작 길픽쳐스)에서 ‘고두식’역을 맡은 강훈이 허당 매력부터 달달한 직진남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은지은(윤예주 분)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마음을 알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부사장 낙하산이란 오해를 받으며 점심도 못 먹고 부사장의 개인적인 부탁을 들어주는 지은을 대신 막아서며 “자기 일도 아닌 일까지 떠맡으니까 문제죠!”라며 프로일침을 날렸다.
 
두식은 지은을 데리고 나가려 하는 부사장을 막아서며 “윗사람이 자꾸 개인적인 부탁을 하는데 그걸 아무 말 않고 다 해주고 있었더라고요! 공과 사 구분 못하고!” 라며 거침없는 사이다 일침으로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 전혀 다른 대범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강훈의 사이다 멘트는 계속됐다. 당황해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지은에게 "왜 아무 말도 안해요? 말을 안 하니까 호구 잡히죠! 사적인 일로 부려먹어도 입 꽉 다물어 줄 거니까! 낙하산 오해 받고 왕따 당해도 아무 말도 못할 거니까!”라며 그동안 낙하산이란 억울한 오해를 받은 지은의 오해를 풀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런 두식의 사이다 일침에 분위기가 싸해지자  “아니, 말했으면 나한테 시켜줬을 텐데, 청첩장 그려보는 게 내 평생 꿈인데 축가도 공짜로 불러주는데”라며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어색해진 분위기를 뚫고 회사를 나왔다.
이후 솔아(신예은 분)와 홍조(김명수 분)의 사이를 질투하며 괴로워 하는 재선(서지훈 분)에게 “솔직히 통쾌하네? 니가 솔아 맘고생시킨 거 생각하면, 아무리 상대가 좀 애매해도 솔아가 선택한 건데 나 갖기는 싫고 남 주려니 아까운 심정 너 그런거 못하잖냐”라고 말했다.
 
특히 강훈은 그동안 눈치 없고 엉뚱한 매력이 있는 모습에서 억울하게 오해 받는 지은을 위해 180도 달라진 강단 있는 두식의 눈빛과 대사가 포커스 되며 사이다 반전매력을 선사, 카리스마부터 허당미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완벽 소화해내 몰입도를 한 껏 높였다.
 
한편, KBS2 수목 드라마 ‘어서와’는 매주 수목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2 '어서와' 방송화면 캡쳐

출처 : 앤피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