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축구 클럽이 영국 축구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동일 시즌 기간에 남자 및 여자팀이 은색 트로피 6개를 들어올린 것을 기념하고 이를 전 세계 팬들과 축하하기 위해 각 지역을 순방한다.

블루스 팀은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잇달아 획득하는 한편 FA 컵, 커뮤니티 쉴드, 카라바오 컵, 여자 FA컵, FA WSL 콘티넨탈 컵 등 5개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남자와 여자 트로피를 동시에 투어하면서 공개하는 최초의 클럽이 된다.

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주관하여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브라질,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한국,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 인도 등의 주요 도시를 순회한 다음 잉글랜드로 돌아오는 6개월간의 투어를 통해 트로피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 인물이 이끄는 트로피 투어는 방문하는 각 도시에 갖고 가서 맨체스터 시티팀의 코치들이 제공하는 전문 코칭 조언이 포함된 축구 페스티벌, 특별한 경기와 시상 장면을 담은 시티라이브!(CityLive!) 시합 영화상영 파티,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 선수가 지원 클럽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세션을 포함한 흥미진진한 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투어에서 중요한 부분은 맨체스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맨체스터 시티 경기일의 열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홈 탈의실을 본떠 마련한 장소에서 갖는 몰입적 팬 경험이 될 것이다.
 
투어하는 각국의 팬들은 트로피가 방문할 제2의 도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과거 어느 때 보다 더 상호작용적인 투어가 될 것이다. 투표는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시티즌스 회원 플랫폼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투어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푸마와 새로 맺은 파트너십을 기념하여 맨체스터시의 권유로 지난주에 발표한 인기 있는 새로운 키트에 팬들이 가까이 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누리아 타레 맨체스터 시티 축구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남자와 여자팀의 트로피를 들고 동시에 투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것은 축구 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우리의 역사적 성공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투어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정통 경험을 각 도시에 소개하여 맨체스터로 여행하지 못하는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 클럽을 자기네 고장에서 좀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의 야세르 알 유세프 상업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10년간 자랑스러운 파트너 관계를 맺어 온 에티하드항공은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가는 이처럼 엄청난 시즌을 맞게 되어 기쁘다. 이 트로피 투어의 타이틀 파트너십은 축구를 통해 세계 연결을 촉진한다는 우리 항공사의 목표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로피 투어 일정

· 중국: 7월 14~21일
· 홍콩: 7월 22~25일
· 일본: 7월 26~28일
· 미국: 8월 8~11일
· 브라질: 8월 15~18일
· 나이지리아: 8월 29~9월 1일
· 아랍에미리트: 9월 5~8일
· 이집트: 9월 12~15일
· 중국: 9월 19~22일
· 한국: 10월 3~6일
· 인도네시아: 10월 17~20일
· 호주: 10월 24~27일
· 태국: 10월 31~11월 3일
· 인도: 11월 7~10일
· 잉글랜드: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