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의 운전자금 솔루션 공급업체인 톨리아의 새로운 공급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62%가 넘는 공급업체들이 고객으로부터 조기에 대금을 결제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6년 54%에 비해 늘어난 수치이다.

2018년 4분기에 이루어진 이 조사는 톨리아 네트워크의 1만8500개가 넘는 공급업체의 의견을 조사했는데, 다국적 대기업에서 영세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조기 대금결제에서 운전자금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에 관해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결과, 공급업체들이 왜 조기 대금결제를 선호하는지에 관해 몇 가지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공급업체들이 언급한 중요한 이유로는 현금 흐름 공백 해소(43%), 대금결제 예측 가능성 확보(26%) 그리고 운전자금 수요 충족(21%) 등을 들었다. 또한 공급업체들은 DSO(미수금 회수 기간)를 줄이고 주기적인 현금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기 대금결제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기 대금결제에 관한 관심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의 39%는 현재 고객들로부터 대금을 늦게 지급받고 있다고 했다. 커스터머 석세스의 밥 글롯펠티 부사장은 “이는 조기 대금결제 프로그램이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필요성이 큰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체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사는 공급업체들에게 톨리아를 사용해 본 경험에 관해 질문을 하기도 했는데, 그중 약 95%가 톨리아의 편리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 긍정적 또는 중간이라고 응답했다. 더욱이 공급업체들은 플랫폼의 사용 용이성, 대금결제의 적시성, 그리고 적절한 문서 및 통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 등 구체적인 이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톨리아의 세드릭 브루 CEO는 “오늘날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현금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나 미·중(美中) 간 무역전쟁과 같은 현안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더욱 그렇다”며 “톨리아 제품과 같은 조기 대금결제 프로그램은 서플라이 체인 상에 있는 모든 기업들로 하여금 운전자금 상태를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출처 : 톨리아(Tau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