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요르단 암호전문가 이니셔티브’ 출범식이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정부 현대화를 위한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알 후세인 빈 압둘라 2세 왕세자가 후원하고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출범식에는 내각미래부 장관인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게르가위 경이 이끄는 고위급 아랍에미리트 사절단이 참석했다.

‘백만 요르단 암호전문가 이니셔티브’는 암호화 분야의 요르단 젊은이들이 컴퓨터 과학의 급격한 발전을 따라잡고 일자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들이 국가의 미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도구로 무장하고 요르단 디지털 경제의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현재 아랍세계가 겪고 있는 디지털 격차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요르단을 암호화 분야에 관한 한 가장 앞서가는 나라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아랍에미리트의 부통령 겸 수상이자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에 의해 출범되어 지난 시절의 위대함으로 아랍 문명을 재건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열망하는 ‘백만 아랍 암호전문가 이니셔티브’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 혁신을 자극하고 이들의 역량을 위해 투자하는 한편 지식 기반 경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왕세자 재단이 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유다시티, 페이스북 및 베이트닷컴과의 협력하에 진행되고 있는 ‘백만 요르단 암호전문가 이니셔티브’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는 데 관심 있는 요르단 젊은이들에게 무료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출범이 포함되어 있다.

암호화와 관련된 학생과 교육자 및 전문가 공동체를 위한 가상의 본거지를 창출하는 이 플랫폼의 특징으로는 성공적인 참여자들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온라인 코딩 과정은 물론 코딩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e-포럼, 그리고 이수한 졸업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코딩 일자리 목록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훈련 프로그램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이어지는 단계에서는 이 이니셔티브가 무료로 제공하는 6개월간의 고급 훈련 과정을 통해 특출한 졸업생들이 세계 수준급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졸업생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코딩 인증서를 받게 된다.

출처 : AETOS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