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원장 롤란드 데이비스)은 기업 및 기관에서 직원들의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도록 고안된 새로운 영어시험 Aptis(압티스)를 4월 한국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Aptis는 영국문화원이 개발한 기업 및 기관 대상 영어능력 진단평가시험으로 문법과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최대 다섯 가지 영역을 평가한다. 문법과 어휘는 필수 기본영역이며, 그 외 영역은 기업의 사정에 따라 선택해서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산업분야에 맞춘 시험문항 구성도 가능하다. 여행, 관광, 교육 등 기업 성격에 맞는 다양한 내용의 문항 개발이 가능해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평가할 수 있다.

맞춤형으로 구성된 시험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시간에 어느 곳에서나 시행할 수 있어 주요 고객인 기업의 인사관리자가 손쉽게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시험 결과는 3일 이내에 제공되고, 50점 만점의 점수, 등급 그리고 응시자의 현재 영어사용 능력을 설명하는 도표가 함께 주어진다. 결과를 통해 해당 응시자의 영어사용 능력 및 레벨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 제시해줘 직원들의 효과적인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영국문화원은 75년이 넘는 영어 교육 및 평가 분야 경험을 토대로 2012년 9월 새로운 영어시험 Aptis를 전세계적으로 론칭했다. 영국문화원이 시행해온 IELTS가 직원채용의 서류심사 단계에서 유용하다면, Aptis는 채용인터뷰 후 2차 영어 실력 검증 과정, 승진대상 선별 도구, 성과평가 및 사내교육을 위한 진단 평가 등에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영국문화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Aptis는 사용기관에게 기업의 니즈를 잘 반영한 영어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용이 늘고있는 추세다. 이번 한국 론칭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도 효과적인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Aptis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국문화원 본부의 영어 교육 및 평가 부문 총책임자 마크 롭슨(Mark Robson)은 “많은 기업 및 기관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영어시험에 대한 불만이 커 늘 안타까웠다”면서 “영국문화원이 영어교육과 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새롭게 개발한 영어시험 Aptis는 기업과 기관의 보다 효과적인 인사관리(채용, 승진, 교육)를 가능하도록 돕는 맞춤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은 4월 5일과 12일에 각각 영어평가 관련 인사들과 국내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Aptis 한국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pti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국문화원 본부 웹사이트(www.britishcouncil.org/aptis)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