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지역에 돌잔치 장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만 믿고 계약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돌잔치 계약 시 계약금 환급 여부 등 행사 관련한 조건들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울산 토종뷔페식당인 ‘씨오레뷔페’에서는 정확한 돌잔치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무료 시식 체험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시식 체험 행사는 평일에 한해 매일 자녀의 한 살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부모 2쌍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전화예약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해 음식을 즐기면서 분위기와 맛,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계약 유무와는 상관없이 울산지역에서 돌잔치를 준비 중인 고객들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씨오레뷔페 오선희 대리는 “돌잔치 장소가 많이 생겨난 만큼 선뜻 고르기도 어려워졌다”며 “고객들이 계약 전에 음식, 분위기, 교통편 등을 체험하게 해 조건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씨오레뷔페는 외식서비스업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소비자가 사용예정일로부터 2개월 이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금 전액을 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