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리듬액션게임앱인 ‘오투잼 U’와 의료서비스앱인 ‘굿닥’이 연이어 중국 시장 연착륙에 성공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국내 모바일 개발사들에게는 숨통이 트이는 소식이다.

한국 모바일 게임개발사 모모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오투잼 U’는 지난 28일 정식으로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에 론칭한 뒤 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넘기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웹버전으로 중국에서 한차례 인기를 끌었던 게임 오투잼의 모바일 버전인 ‘오투잼 U’는 안정적인 현지화와 중국인들의 흥미를 자극시키는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리듬액션 게임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오투잼 U’에 이어 국내 의료정보 모바일 플랫폼 ‘굿닥’도 13일 중국 시장에 본격 상륙했다.

굿닥은 중국 성형 관광객을 겨냥하여 성형 정보에 특화된 현지화 버전 야오메이비다(要美必答)를 중국 시장에 론칭하며 연간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중국인 의료관광객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굿닥의 중국 진출은 무엇보다 게임이 아닌 서비스APP도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

중국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의존도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게임뿐만 아니라 관광, 교육, 생활 등 분야의 참신한 국내 모바일 서비스들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다면 이는 단순한 모바일서비스 성공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오투잼 U’와 ‘굿닥’이 중국시장 공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에는 중국 현지에 정통한 파트너사들이 커다란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국내 대부분의 모바일 서비스 개발사들이 중국 진출을 염두하고 있지만 중국시장 연구와 현지화, 마케팅능력 부족으로 쉽사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모바일 퍼블리싱과 마케팅 전문회사인 ‘차이나다’와 ‘네오윈게임즈’가 단단한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차이나다는 중국 모바일 시장 연구를 통해 확실한 진출계획을 세우는 것과 동시에 중국 현지 퍼블리셔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모바일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한류, SNS 등 최근 추세를 최대한 활용한 마케팅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중국 굴지의 온라인마케팅 전문기업인 MEDIA YUN의 롱다오링(龙道陵) 대표는 차이나다의 모바일서비스 마케팅에 대해 “시나웨이보 팬 수를 2주 만에 20만 명이나 증가시키는 등 중국 온라인마케팅 시장의 흐름과 추세를 정확히 파악한 마케팅 진행”이라고 평가한 후 “특히 미디어, SNS, 업체제휴 등 다방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마케팅 전략은 중국 기업들이 오히려 배워야 할 정도”라며 매우 높이 평가했다.

‘오투잼 U’와 ‘굿닥’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 게임과 서비스의 중국 진출이 매우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음악 등 문화에 이어 기술과 아이디어가 더해진 모바일 서비스들이 일으킬 새로운 ‘한류’가 다가오고 있다.

차이나다의 중국 모바일 퍼블리싱 및 마케팅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차이나다 홈페이지 (http://www.chinada.co.kr)에서 확인 및 문의할 수 있으며 전화(02 867 8286)과 이메일(general@duduchina.co.kr)을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