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연결하는 항공 서비스업의 꽃 스튜어디스(승무원)는 많은 여성들이 한 번 쯤 꿈 꿔보는 직업이니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 이 가운데 능숙한 외국어 능력과 서비스관련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김아영 씨(가명, 24세)는 모 항공사가 실시한 채용에 응시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1차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3차 심사까지 모두 통과했다. 통상적으로 3차 심사 통과는 합격에 가까웠기 때문에 아영 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다리던 아영 씨에게 돌아온 대답은 안타깝게도 ‘탈락’이었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이미지로 보이는 피부가 외모만큼 중요했기 때문에 마지막 맨얼굴 심사에서 불합격을 받은 것이다. 학창시절 여드름으로 고생한 아영씨는 여드름 흉터를 메이크업으로 가렸지만, 맨얼굴심사에서 그녀의 흉터지고 색소침착된 피부를 숨길 수 없었다.

비포앤애프터 클리닉의 한규리원장은 “프락셀, 스템프, PRP(자가혈주사)로 여드름 흉터는 치료가 가능하며 1회 시술로도 피부 50% 이상의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프락셀제나는 피부 진피층에 화상을 입혀 재생을 유도하는 레이저로 이용해 울퉁불퉁한 피부, 여드름 흉터자국 등에 새살을 돋게 한다. PRP는 피부재생, 색소침착개선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병행하여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아영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근본적인 피부의 흉터치료 후 당당히 항공사 입사에 재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