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는 22일 영인과학 및 제휴사의 애질런트 관련 사업 부문을 인수하도록 하는 확정 계약서에 서명했음을 발표했다.

영인과학은 한국의 선도적인 분석 및 과학 기기 유통업체로, 애질런트 기기 및 서비스를 오랜 기간 동안 유통해왔다.

1976년에 설립된 영인과학은 한국 내 분석 기기, 솔루션, 서비스의 가장 큰 유통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기존 영인과학을 통해 한국 내 애질런트 제품 및 관련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들은 직접 애질런트를 통해 통합 판매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론 저스티스(Lon Justice) 애질런트 생명과학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영인과학은 수년간 애질런트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해온 주요 유통업체”라며 “애질런트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한국의 유통 파트너와 힘을 합치게 돼 성장 중인 한국의 분석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더그 맥도걸(Doug McDougall) 애질런트 서비스 및 지원 부서 부사장 겸 총책임은 “애질런트는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영인과학 인수를 통해 작업을 능률화하고, 그 결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약 120명의 영인과학 및 그 제휴업체의 직원들은 애질런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인수는 관련 기관들의 승인을 포함한 최종 협의를 거쳐 마무리된다. 인수의 재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는다. 

출처 :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