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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월급고개 ‘평균 18.6일만에...'

알바생 79%, 알바비 다음달 월급날 오기 전 다 써
뉴스일자: 2018-04-14

알바생 5명 중 4명이 다음달 월급날이 오기도 전에 알바비를 다 써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월급을 받은 지 평균 18.6일만에 월급을 모두 소진하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2,904명을 대상으로 ‘알바비 월급고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79.1%가 ‘다음달 월급날이 오기 전에 알바비를 다 쓴다’고 답했다. 다음달 알바비를 받기 전 알바비 소진비중은 ▲파트타임알바생에게서 82.2%로 가장 높았으며, ▲주말알바생도 80.0%로 높았다. ▲풀타임알바생 중 알바비 소진 비중은 72.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지만 여전히 높았다.
 
다음 월급날이 오기도 전에 알바비를 다 써버린다고 답한 알바생 2,297명이 월급고개를 맞는 데는 채 20일이 걸리지 않았다. 알바몬이 응답자들에게 주관식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18.6일만에 알바비를 모두 소진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18.2일, ▲남성 19.2일로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하루 먼저 알바비를 다 썼다. 또 알바 근무시간별로는 ▲주말알바와 ▲파트타임알바가 각각 평균 18.4일로 집계됐으며, ▲풀타임알바는 이보다 약 하루가 더 긴 19.3일만에 알바비를 소진하는 걸로 조사됐다.
 
이처럼 일찌감치 알바비를 소진하게 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식비ㆍ교통비 등 기본 물가가 높아서가 62.2%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알바비 금액이 적어서라는 응답이 55.1%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부모님께 받는 돈 없이 알바비로만 생활해서(37.8%), △계획적인 소비를 하지 못해서(34.6%)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학원비ㆍ교재비ㆍ등록금 등 교육비 지출이 많아서(16.7%), △월세 등 주거비로 들어가는 돈이 커서(13.9%), △통신비 부담이 심해서(11.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알바비를 모두 쓰고 난 뒤에는 다음 월급날까지 어떻게 생활하는 걸까? 알바몬의 질문에 알바생들은 △비상금 등 모아뒀던 돈을 사용(26.9%)하거나 △부모님께 용돈(25.2%)을 받기도 한다고 답했다. 특히 4분의 1에 달하는 알바생들은 아예 △다음 월급날까지 아무런 지출을 하지 않는다(24.6%)는 극단적인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다음 월급날까지 알바비를 소진하지는 않는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그 비결(*복수응답)로 △충동구매를 하지 않고 필요한 지출만 하는 소비습관(62.1%, 이하 응답률)을 1위에 꼽았다. 또 △내가 쓰는 용돈 외에 기본 생활비 지출이 없어서(43.7%),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이 있어서(28.0%) 등 알바비로만 생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지출항목이나 예산을 정리하는 계획적인 지출습관(19.9%)과 △충분히 여유로운 알바비 금액(12.9%), △가계부앱 및 용돈기입장 활용(3.8%), △알바비는 부모님께 드리고 용돈을 타서 쓰기(3.8%) 등의 비결이 이어졌다.
 
한편 알바생들의 알바비 지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복수응답) 1위는 △부식, 외식 등 식비(54.7%)였다. 이어 △교통비(46.3%), △용돈(41.8%), △통신비(26.5%), △문화생활비(25.5%)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알바비를 온전히 내가 원하는대로 쓸 수 있다면 어디에 쓰고 싶냐는 알바몬의 질문에 △해외여행이 51.9%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취향저격 쇼핑하기(45.3%)가 차지한 가운데 △부모님 용돈ㆍ선물 드리기(36.5%), △뮤지컬 관람 등 문화생활(30.3%), △저축(24.4%), △스파, 마사지 등 나를 위한 투자(23.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출처 : 알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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