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진 화이트데이에 사탕보다 더 매력적인 추가 구성 상품을 준비해 웩더독 마케팅을 펼친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뜻의 웩더독 마케팅은 메인 상품보다 더 인기 있는 사은품이나 사이드 상품으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주객전도 마케팅 기법이다.

GS25는 패션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Oi)와 손잡고 에코백에 사탕, 초콜릿, 젤리를 담아 세트로 구성한 오아이오아이 컬래버레이션 세트 2종을 준비했다.

GS25는 남성 고객들이 사탕이나 초콜릿과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어떤 것을 원할까를 고민하다가 1020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에코백을 화이트데이 세트로 재해석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컬래버레이션 세트는 에코백, 사탕, 초콜릿, 젤리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었으며 각 2만원, 2만2천원이다.

위트, 큐트 쇼핑백으로 선물 가치 높인다

GS25는 디자인 스타트업 반8과 손잡고 화이트데이용 쇼핑백을 40만개 한정 제작하고 판매 및 증정품으로 선물한다.

‘네가 좋아하는 건 다 쓸었음’, ‘거부 하지마’ 등 웃음을 자아내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반8 쇼핑백은 별도로 구매 시 중형 1200원, 대형 1500원이다. GS25에서 츄파춥스 등 화이트데이 행사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물로 제공한다.

GS25는 매력적인 쇼핑백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적 재산권이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8과 손잡고 화이트데이용 쇼핑백을 제작하게 됐다.

또 다양한 사탕과 초콜릿, 젤리가 바바파파 캐릭터 쇼핑백에 들어 있는 바바파파 쇼핑백 세트도 2종(핑크, 블랙)도 판매한다.

쇼핑백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돼 남성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다. 가격은 각 1만4500원이다.

달콤한 젤리, 굿즈도 선물하자

GS25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진 화이트데이를 지인들에게 달콤함을 선물하는 날로 개념을 확장하며 젤리 및 굿즈 판매에 나섰다.

GS25는 최근 출시된 젤리 신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GS25는 △귀여운 곰 한마리를 손바닥만한 큰 젤리로 만든 유어스점보젤리 △문어, 불가사리 등 바다에 사는 동물을 형상화한 유어스트롤리바다젤리 △진한 카라멜향을 느낄 수 있는 유어스메가톤바카라멜,커△피 향의 커피빈젤리 등이 이번 화이트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끌 상품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S25는 이달 16일까지 코로로젤리, 하리보젤리, 트롤리젤리, 리치젤리 등 수입 브랜드 젤리 모든 상품에 대해 +1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밸런타인데이와 마찬가지로 화이트데이 역시 초콜릿이나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나아가 젤리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이번 화이트데이도 젤리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S25는 황금 개띠 해를 기념해 스누피 캐릭터를 활용한 화이트데이용 굿즈인 ‘스누피러브 탁상시계’를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시간과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누피러브 탁상시계 역시 실용성과 의미를 겸비한 선물로 고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2만4900원이다.

김진명 GS리테일 캔디초콜릿 MD는 “올해 화이트데이는 웩더독 & 쇼핑백 마케팅과 차별화 젤리와 굿즈가 고객들의 구매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GS25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유니크한 화이트데이 상품이 많아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