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이 태양광 랜턴 10만 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9일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2013년 2월 이 프로젝트 시작한 이후 5년 간 131개 비영리 단체 및 기타 단체들을 통해 30개 국가의 전기시설이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 빛을 전달했다. 파나소닉은 9일 인도네시아에 태양광 랜턴 5004개를 기증함으로써 총 10만 2716개의 태양광 랜턴을 기증하며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파나소닉은 1918년 창립 이래  파나소닉의 기술과 제품을 사용하여 사회의 진전 및 발전, 사람들의 복지에 공헌하고자 노력해왔고 이 프로젝트도 파나소닉이 진행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획의 하나였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전기 없이 사는 사람들의 수는 약 11억 명 정도다. 파나소닉의 프로젝트는 의료, 교육, 경제 분야에서 빛의 부족으로 생기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파나소닉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18년까지 태양광 랜턴 10만 개를 기증하는 목표정하고 노력해왔다.

비영리 단체, 비정부 단체, 기타 국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전달된 파나소닉의 태양광 랜턴들은 교육, 건강, 의료, 여성의 독립 문제 해결과 개선에 일조했다.

태양광 랜턴들은 유엔이 빈곤 퇴치, 지구 보호, 번영 보장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촉구하고자 정해놓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도 기여했다.

태양광 랜턴 10만 개 프로젝트를 완수한 후에도 파나소닉은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빛을 전달하고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노력하고 있다. 일본에서 파나소닉 직원들은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파나소닉은 회사 밖에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 캠페인의 정신에 공감하는 모든 사람들이 소액 기증 약속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파나소닉 사회적 책임 및 기업 시민 활동 부문 총괄이며 이 프로젝트를 이끈 후쿠다 리카는 “태양광 랜턴 10만 개 프로젝트를 완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구촌 기업 시민으로서 우리는 모두가 기쁨을 나누며 즐겁게 살아가는 통합 사회를 이룩하며 전기 혜택을 못 받고 사는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후쿠다 리카는 파나소닉이 사업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