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해외 제작 영화 및 드라마의 국내 촬영 유치를 위해 25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서 현지 영화, 드라마 제작사 및 TV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로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서울영상위 및 한국 영화, 드라마 제작사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 지원 소개, 다양한 한류 촬영지 및 동남아 지역에 생소한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 등 한국의 독특한 매력을 현지에 홍보하여 한류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지역에서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방한관광을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지역 내에서 한국 촬영의 입지를 확고히 하여 한류범위 확대 및 장기화를 이끌 계획이다.

관광공사 제상원 한류관광팀장은 “공사는 앞으로 해외 영화, 드라마 제작사 및 로케이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촬영지 팸투어 개최 등을 통해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동남아 지역 뿐 아니라 구미주 지역까지 국내 촬영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지난해 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인기영화 ‘I Have you...’및 인도네시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갤럭시 슈퍼스타’, 드라마‘Putih Abu Abu’등의 국내 촬영을 지원하여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한 바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