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과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만들어낸 착한 상품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은 10일 최저가격 고품질 생리대인 ‘유어스착한마음’을 출시한다.

GS리테일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구매하는 데 있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은 최대한 낮추면서 품질은 좋은 생리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여 알뜰하면서 품질 좋은 상품을 고민했다.

GS리테일은 개발 의도를 밝히고 힘을 합칠 기술력 있는 제조업체를 물색하던 중 생리대 제작 전문 중소기업 삼신코리아와 손을 잡고 최저 가격과 최대 고객 만족감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GS리테일과 삼신코리아는 상품의 품질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한 결과 유통비용, 마케팅비용, 제작비용을 최소화 함으로써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가장 수요가 많은 중형(16매 2천원)과 팬티라이너(20매 1,500원)만 생산하고 생리대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한 상품 개발 전략을 통해 제조라인 구축 비용 등 제작 비용을 절감했다.

또 GS리테일의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통해 부대 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NB 생리대 대비 개당 가격을 최대 60% 낮춰 선보였다.

실제로 GS리테일은 고객 설문 데이터(닐슨)를 바탕으로 고객이 생각하는 생리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피부중시와 흡수력에 초점을 맞춰 부직포가 아닌 100% 자연순면커버를 사용해 품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췄다.

GS리테일과 중소기업 삼신코리아는 이번 착한마음 생리대가 주머니가 가벼운 청소년 고객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GS리테일은 대다수의 상품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상품보다 가격을 대폭낮춘 물가 역행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착한마음을 통한 고객 기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예정이다. 유어스착한마음은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모두 판매할 예정이다.

이윤성 GS리테일 MD는“사회 환경의 변화로 초경을 시작하는 나이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뉴스를 듣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가장 싼 생리대를 만들어 부담을 줄여주자는 결심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