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의 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8주째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브레이크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가운데 <김미경의 드림 온>도 5주째 2위를 유지하며 스타강사 김미경 작가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에 대해 소개한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도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로 사랑받은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는 세 계단 상승하여 4위를 기록했으며,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의 코칭 <언니의 독설>도 한 계단 오른 5위에 자리잡았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끌었던 시골의사 박경철의 <문명의 배꼽, 그리스>와 인기 만화가 강풀의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책 <안녕, 친구야>는 다소 주춤하며 각각 두 계단, 세 계단 내려앉은 6위와 8위를 차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더글러스 케네디의 <빅 픽처>는 한 계단 상승하며 9위에 자리잡았고, 뒤이어 하버드법대 최초 아시아여성 종신교수 석지영의 첫 에세이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가 일곱 계단 뛰어올라 10위에 랭크됐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이자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인 얀 마텔의 성장소설 <파이 이야기>는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하며 11위에 자리잡았고,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한 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다. 2004년에 출간된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들려주는 달콤한 여행 이야기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TV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새롭게 주목받아 13위로 진입했다. 정호승 시인이 7년 만에 내놓은 에세이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14위를 지켰으며, 셸리 케이건 교수가 예일대에서 17년간 진행해온 명강의를 새롭게 구성한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한 계단 상승하면서 15위를 차지했다.

황석영 작가의 장편소설 <여울물 소리>는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고, 2013년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집이자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애란 작가의 <침묵의 미래>도 여섯 계단 내려앉으며 17위에 자리잡았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레를 향한 열정과 함께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18위에 오르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토익 수험생을 위한 토익 기본서 <해커스 토익 보카>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한 19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24권이 두 계단 하락하며 20위에 랭크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 순위권에 첫 진입하며 1위에 올랐다.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1권과 2권은 각각 2위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로맨스 장르소설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1권과 2권은 각각 3위와 6위에 자리잡았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심장이 춤춘다> 개정판과 <그대와 나의 사정거리>는 나란히 세 계단 하락하며 4위와 5위를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빌링스에서 온 남자>는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랭크됐고,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은 두 계단 하락하며 8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너의 온기에 안기다> 2권은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