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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자동차 최강국은 ‘독일’

일본은 ‘잔고장 없는 차’에서만 한국 앞서
뉴스일자: 2013-02-07

소비자의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믿음은 두터웠지만 현실적이지는 않았다. 독일이 세계 최강이라는 것은 압도적인 비율로 인정했지만 그 다음은 한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본은 대부분의 측면에서 한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았으며, 미국은 이러한 일본보다도 약한 것으로 보았다. 그 외 국가는 사실상 안중에 없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의 2012년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자동차 소비자 6,731명이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산업경쟁력을 10개 문항으로 평가한 결과를 [표1]로 정리했다. 10개 문항은 크게 자동차 제조(5개), 산업경쟁력(3개), 향후 시장 전망(2개)으로 나눌 수 있으며, 모든 응답자에게 각 문항과 가장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하나씩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자동차 최강국은 독일이었다. 독일은 10개 중 9개 문항에서 1위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다. 독일이 유일하게 1위를 놓친 문항은 ‘싸고 좋은 차를 만드는 국가’였는데, 이 문항의 1위는 50%의 지지를 받은 한국이었다. 독일은 ‘철강/전자 등 유관 산업이 골고루 발달한 국가’에서만 한국에 근소한 차이(33% vs. 31%)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모두에서 현격한 차이로 2위를 앞섰다.

한국은 평가 대상이 된 8개 문항 중 6개에서 독일 다음인 2위였으며, 남은 2개 문항 중 하나(‘싸고 좋은 차를 만드는’)에서는 1위, 다른 하나(‘잔고장이 없는 차를 만드는’)에서는 3위였다. 전체적으로 독일 다음이라고 볼 수 있는 확실한 2위 국가였다.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물어본 8개 문항의 결과를 보면, 일본은 한국보다 ‘잔고장이 없는 차를 만드는 국가’에서만 앞섰을 뿐 나머지 문항에서는 모두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며 뒤졌다. 또한 한때 ‘한국 자동차업계가 경계해야 할 국가’로 가장 많이 꼽히던 일본은 그 비율이 크게 줄어 이제 일본(27%)보다는 독일(40%)을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10개 중 2개 문항에서만 10% 이상 선택된 비율을 보여 일본에 비해서도 크게 취약했으며, 그밖에 프랑스-인도-중국-스웨덴-영국 등을 선택한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현재 독일과 일본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측면에서 세계 최강국이며, 미국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대상이다. 그러나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오로지 독일만이 한국보다 위에 있고 일본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일 뿐이다. 미국은 안중에도 없다.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런 부풀려진 자신감은 오랫동안 우리는 잘났고 다른 나라는 형편없다는 편파적인 정보에 길들여진 탓이다. 사실 한국 밖 세계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무서운 속도로 난관을 극복하며 명실상부한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데 한국 소비자만은 이들을 한물간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자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신뢰나 자신감은 값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근거가 부족한 착각에 불과한 것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특히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이 그런 착각을 한다면 이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조사개요]
- 조사 수행 기관: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조사 성격: 기획조사(Syndicated study)
- 모집단: 전국의 e-mail 이용하는 자동차 사용자
- 조사 시점: 2012년 7월
- 자료 수집 방법: 온라인 우편조사 (e-mail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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