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세상을 기분 좋게 만드는 봉사단체가 있다.

이들의 정채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광주사회복무교육센터 `더 좋은 친구 하비`로 광주지역 사회복무요원 재능나눔봉사동아리이다.

21일 봉사활동은 계림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김 모 어르신(78세, 남) 집을 찾아 대청소 및 말벗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어르신은 몇 년전 부인과 사별후 기초생활수급자로 매월 지급되는 생계비로 생활하며, 홀로 살고 있었다. 집안에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생기는 악취가 심했으며, 혼자 감당하기엔 벅찰 정도로 온갖 쓰레기와 오물에 파묻혀 수거 및 청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김 어르신의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전해 듣고 한달음에 달려 갔다.

청소 후에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도배 장판을 새로 하고, 이불 및 부엌 기본 살림을 광주재능기부센터의 도움으로 교체하였다.

더 좋은친구 하비 회장인 정선우 사회복무요원은 “작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청소와 정리를 마쳤다”며 “어르신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