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의 성장과 더불어 캐릭터 상품의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적용된 유아용 이발기가 출시됐다.

모노뱅크(대표 김정석)가 선보인 ‘브루미즈 헤어버디’ 유아용 이발기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부릉부릉 브루미즈’ 캐릭터를 적용하는 한편, 전동 이발기의 모터소리와 진동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아이들이 갖는 거부감을 줄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간 외국산 캐릭터를 생활가전제품이 적용시켜 출시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국산캐릭터를 적용한 유아용 생활가전제품이 출시되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브루미즈 헤어버디 이발기는 머리카락의 상태에 따라 이발기 절삭 날의 회전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자동 속도제어 기술도 채택되어 있어 유아에게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초보자의 경우에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면 보호 빗 3개가 기본 제공되며 단계별 길이에 따라 보호빗을 바꿔가며 사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사용시 사용자의 그립력 향상을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버튼을 감싸고 있는 LED 표시창을 통해 작동상태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

모노뱅크 배성호 팀장은 “아이들을 데리고 이발하러 외부에 나가기 힘들어 하는 엄마들에게 활용성이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며 “모노뱅크 웹사이트(monobank.kr)에 접속하면 단계별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영상이 제공되므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