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랜드그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6 상반기 대기업 채용의 막이 올랐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대기업 채용 트렌드는 스펙보다 ‘직무능력’ 위주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실제로 삼성그룹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점 제한을 없애는 것은 물론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했으며 SK그룹도 탈스펙 채용을 실시해 지원 서류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 기입하도록 하는 등 최근 대기업마다 능력 중심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기준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대기업 채용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능력중심 채용이라는 흐름에 따라 학교, 영어, 학점 등의 영향력이 낮아지면서 서류평가에서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자기소개서라는 것이다.

이에 취업교육포털 사이트인 이시한닷컴은 3월부터 본격화되는 상반기 대기업 채용을 대비하기 위한 ‘대기업 자기소개서 2시간 완성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과 대기업 자기소개서 전문가가 1:1로 만나, 전문가가 취업준비생에게 기업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소개하고 입사를 원하는 기업의 맞춤식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6일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매일 진행되며 이시한닷컴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자와 자기소개서 전문가가 일정을 맞춘 후,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1:1 대면첨삭이 2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취업준비생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본 적이 없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입사를 원하는 회사와 관련된 이력을 정리하는 요령부터 기업별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의 기본적인 사항 등도 알려주면서 자기소개서 첨삭이 진행된다. 물론 이 경우에도 자기소개서 완성본은 나오게 된다. 반면에 여러 번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2시간 만에 여러 개의 기업별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1:1 대면첨삭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완성한 후에도 새롭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했거나, 기존의 자기소개서 완성본에 추가한 내용이 있다면 전문가의 이메일을 통해 사후 첨삭도 실시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4명의 대기업 자기소개서 전문가인 양기종, 윤성훈, 윤장섭, 김혜우 교수에 대한 호평도 눈에 띈다. 양기종 교수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경력개발센터 겸임교수이자 6여년 동안 대학교에서 취업준비생에게 자소서, 면접 컨설팅을 해온 경력자이다. 윤성훈, 윤장섭, 김혜우 교수는 현재 파고다 취업 대표 강사로 활동하면서 HNC직무인증원에서 직무 및 취업교육을 하고 있는 취업교육 전문가이다. 수강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수강신청 시, 자신이 입사를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적합한 교수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어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1:1 대면첨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시한닷컴’은 취업 분야의 강사이자 방송인인 이시한 성신여대 겸임교수와 자격증 교육포탈업체인 ‘이패스코리아’가 손잡고 만든 취업교육포털 사이트다.

이시한닷컴 오프라인 교육센터의 고웅화 팀장은 “이시한닷컴에서는 자기소개서, 직무적성, 면접, NCS, 취업강의 등 2016년 상반기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 등의 취업성공을 위한 양질의 동영상 강의를 서비스하고 있다.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맞춤화된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