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커다란 화두는 무엇일까? 아마도 취업이 아닐까?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 청춘들은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이고 월급이 많은 직장이 들어가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급속히 발전하는 문명은 사무를 기계화, 자동화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점점 미뤄지는 까닭은 일자리는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고심하지만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위기 속에서 뾰족한 수는 보이지 않는다. 인생에게 가장 밝게 빛이 나는 ‘청춘’이라는, 황금 같은 시기를 도서관 구석에서 책과 씨름하며 허비하는 우리 청년들의 어두운 자화상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한 번뿐인 인생, 한 번뿐인 청춘. 우리 청년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또 한참 세월이 흘러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어야 할 것인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책 ‘포기하지 마! 넌 최고가 될 거야’는 본격적으로 험난한 인생길에 접어든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조언’을 담고 있다.
‘자아, 지식, 열중, 긍정, 소통, 창의, 감성, 꿈’이라는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따뜻한 목소리로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 권기헌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가르치며 청년들과 함께 많은 시간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청춘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꿈과는 상관없는 일에 매달리며 시간을 보내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이 책을 쓰기 마음먹었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교에서의 석·박사 과정, 행정고시 연수원 수석 졸업 등 젊은 날 마음껏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책은 자신감이 한껏 떨어진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위대한 존재임을 자각시키는 데에서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아를 일깨워 가슴이 뛰게 하는 열정을 회복하도록 독려한다. 그리고 지식의 획득, 일에 집중하는 방법, 긍정의 태도, 소통의 기술, 창의적 사고, 감성의 리더십 등을 차례대로 소개하면서 ‘제대로 원하는 것을 즐기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노하우’를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초중고 시절 내내 책에만 매달려 살았던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대학에 와서도 책상에만 앉아 인생을 하릴없이 허비하는 광경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마음 또한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더욱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하나의 정확한 이정표가 제기하고 싶었을지 모른다. 책 ‘포기하지 마! 넌 최고가 될 거야’가 취업이라는 험난한 벽을 훌쩍 뛰어넘고 꿈과 성공을 향해 돌진할 우리 청년들의 삶을 환히 비춰줄 등대가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저자소개
권기헌
저자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및 국정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책이론과 국가혁신을 강의하고 연구하는 정책학자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국가혁신과 인간의 자아실현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보다 많은 본질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정책학 석사학위와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제26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그 이듬해 행정고시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정책분석관리학회APPAM가 선정하는 최우수 박사학위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행정학회 학술대상(최우수논문상),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2회), 문화관광부 우수도서(1회)에 선정되었다. 미국 국무성이 지정하는 Fulbright Scholarship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정책학회 회장 및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무총리 정부업무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현실 정책학자이면서 동시에 이러한 국가 정책적 연구가 자아실현이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의 인격완성을 통해 보다 바람직한 사회와 국가 공동체의 실현에 대해서 보다 근본적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본문 미리보기
꿈을 성장시켜라! 가슴속에 뜨거운 열정을 안고 더 큰 꿈들이 고동치게 하라! 그리하면 꿈은 날개를 달고 삶에 안착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동안 나의 삶은 무엇이었나?’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참으로 인생이라는 고해苦海를 건너가며, 우리는 ‘실존實存’적인 질문 앞에 순간순간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다. 꼭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그 의미를 다 물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인생이라는 실마리에 눈뜨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리고 하루하루 정독을 하듯 인생이라는 페이지에 몸과 마음을 집중시켜야 한다.
청운의 꿈을 품고 힘차게 인생을 출발하고자 하는 순간
인생의 목표를 다시 정립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태워보고자 하는 순간
자신만의 인생을 꾸리기 위하여 힘차게 한걸음 내딛는 순간
사람들 사이를 거닐며 사람이 살아가는 진정한 인생을 꺼내어 펼쳐보는 순간
우리는 본질적인 생의 접촉을 어느 순간 느끼게 된다. 우리 모두는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과 자주 마주하게 된다. 친구와 때론 소주잔을 앞에 놓고, 가족들과 생활하는 가운데 마주치는 눈빛에서 혹은 격무에 지쳐 무겁게 퇴근하는 그 쓸쓸한 삶의 여정에서.
‘내 인생 어떻게 되는 거지?’
‘나는 잘 살고 있는 건가?’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이 길이 나의 길이 맞나?’
‘이 순간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까?’
우리들의 공통되는 질문에 이 책은 정성 들여 답하고자 한다. 대학에서 학업을 시작하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건 혹은 직장 생활의 중반에 이른 사람이건 아니면 다니던 직장을 사직辭職하고 이제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해 보려는 사람이건 누구든 모두에게!
‘너 자신을 한번 새롭게 정립해 보라고’
‘그건 쉽지 않지만 그리 먼 지점은 아니라고’
‘쓰러지더라도 아예 쓰러지지는 말라고’
‘그리하여 다시 한 번 힘차게 솟아오르라고’
‘책과 공부로 무장하여 내면의 힘을 다시 한 번 얻어보라고’
선인들도 그렇게 살았고, 자신의 길을 잘 헤쳐 나갔던 많은 선배들도 그러했노라고. 탄탄한 비단길만은 아니었기에 때론 힘들고 지친 여정 속에서, 때론 실로 혹독한 고독 속에서 자신을 다시 추스르고 앞을 향해 묵묵히 나아간 것이었노라고.
한 번밖에 없는 인생, 혼신의 힘을 다해 내 인생 불태워보자. 캄캄한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촛불처럼 나를 먼저 정립하고, 주변까지도 밝혀보자. 그리고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재능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본능의 힘을 깨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몫이 내 몫이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하도록.
그리하여 내 인생의 마지막이 온 순간, 홀연히 가벼워진 몸과 마음이 되어, 새털처럼 날아가자.
‘한세상 후회 없이 잘 살았노라고’
‘치열하게 살았노라고’
‘그래, 다소 힘들었으나 이만하면 잘 극복해 냈노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