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사랑밭이 형편이 어려워 돌잔치를 할 수 없는 미혼모 가정을 위해 돌잔치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미혼모 여행 보내주기, 미혼모 공연 나눔 등 미혼모들을 위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사랑밭은 올 봄부터 돌잔치 기부를 시작하여 미혼모 가정에 잔잔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사랑밭이 주관하고, 돌잔치 전문점 몽쉘베베가 후원하는 미혼모 돌잔치가 열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회원인 임지은(가명)씨의 자녀 임서준 군이었다.

형편이 어려워 돌잔치는커녕 백일사진도 못 찍어주었다는 임지은 씨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돌잔치를 마련해주신 사랑밭과 돌상을 후원해주신 몽쉘베베에 감사하다”며, “우리 가정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서준이를 더욱 잘 키워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랑밭은 “미혼모 돌잔치를 진행하면서 아이와 미혼모 분들이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미혼모 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혼모 돌잔치에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는 몽쉘베베는 자체 수익금의 일부를 사랑밭에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으며, 연말에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에도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문의 : 사랑밭 02-2682-000502-2682-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