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텃밭(www.sistersgarden.org)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철꾸러미 신규회원 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을 수확의 기쁨을 소비자들과 함께 나누고 선물로 보답하고자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10월 한 달 간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신청한 신규 회원 모두에게 우리나라 전통 토종 녹미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신규회원을 추천한 기존 꾸러미 회원에게도 동일한 선물을 증정해 회원 감사의 의미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증정하는 토종 녹미는 300년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고유의 쌀로 순우리말로 생동찰이라고도 부르며, 옅은 녹색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소화가 잘 돼 생식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적고, 위, 신장, 당뇨에도 효과적이다. 선물로 보내는 녹미는 우렁이 농법의 무농약 방식으로 재배되었다.

언니네텃밭 윤정원 사무장은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도 생산농가가 극소수인 귀한 토종 녹미를 선물로 드리는 만큼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니네텃밭 제철꾸러미는 전국 16개 여성농민 공동체에서 여성농민들이 직접 키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기본으로 소비자들에게 발송되고 있다. 제철꾸러미, 1인 꾸러미, 제주고향꾸러미 등 식생활,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국산 콩으로 만든 손두부와 유정란, 제철 채소, 여성농민의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 등 다양한 물품을 꾸러미에 담아 보내고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식량주권사업단 ‘언니네텃밭’은 제철꾸러미, 언니네장터, 도농교류 활동 등을 통해 도시소비자와 제철 농산물을 함께 나누며 토종씨앗을 지켜가는 사회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