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주)(사장 안승규)는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10월 30일(화), 15시 30분 경북 김천혁신도시(김천시 남면 용전리, 신사옥 부지) 에서 이철우 국회의원,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 자원실장,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에 신축되는 본사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연면적 145,802㎡)로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폐열회수 환기 장치, 고효율 LED 조명기구가 갖춰진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건축되며, 이전 인원도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2,494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이관섭)은 축사를 통해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태양광, 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일련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기업으로서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그린에너지 신기술 도시로 거듭나 국제적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심지로 발전 될 것이며, 도로․교통, 그린에너지, 농업기술 혁신과 관련된 12개 공공 기관 들이 모두 이전하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하고, 김천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 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승규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전력기술의 신사옥 착공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기존의 원자력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EPC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김천으로의 이전 이후에는 산학연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력양성, 지역 중소기업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한국전력기술의 미래를 김천시와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은 1975년 설립 이래 원자력, 화력, 수력 및 복합화력발전 설계와 관련 기술개발 및 가동중인 발전소의 지원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내발전사업의 핵심업무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역 으로서의 역할과 국가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발전소 설계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대기 오염 방지설비 사업, 에너지 절약사업, 온실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여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인간․환경․기술이 융화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3,815천㎡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26,000여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9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99.8%, 이전기관 신축 부지 조성률 100%이며, 12개 이전공공기관 중 임차기관(한국건설 관리공사)을 제외한 9개 기관이 착공식을 완료한 상태로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전 시기에 맞춰 9,938호(단독주택 531, 공동주택 9,407)의 주택을 조성․ 공급 하고,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금년 말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국토해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