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1월 18일 경북 포항 구룡포항과 양포항 일대 해안선 약 18km구간(왕복 36km)에서 ‘2012 어촌사랑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타기와 어촌체험을 결합시켜 도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아름다운 해안경관 감상은 물론, 전통어업체험, 수산물 시식 등과 함께 발전해가는 수산업과 어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5회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열리는 구룡포항을 출발 및 도착지로 정하여 참가자들이 축제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창2리어촌체험마을, 장길리복합낚시공원, 양포항을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하여 한국어촌어항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룡포항과 양포항 일대는 동남해안 수산의 전진기지이며, 과메기축제가 열리는 구룡포는 국내 과메기 유통량의 80%를 차지하는 곳이다.

반환점인 양포항은 다기능어촌어항으로 어항시설 외에 해양레저,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해양휴식 공간으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중간 기착지인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은 후릿그물체험, 창경보트체험, 낚시체험 등이 가능하며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은 해상펜션 등 바다낚시 시설이 꾸며져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운영사무국(02-360-0321) 또는 행사 사이트(bike.seantour.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사출처 | 농림수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