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에서, GSMA가 오늘 전 세계 사물지능통신(machine-to-machine, M2M) 시장에서의 중국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새 보고서를 발표했다. “How China Is Scaling the IoT”(중국의 IoT 확대 현황, http://goo.gl/JsWhhj)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7400만 M2M 연결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M2M 시장이며 이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보급의 글로벌 리더가 되었다. 이 심층 보고서는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등 국가의 주요 모바일 사업자와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의 통찰력를 포함하고 있으며, IoT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서 강한 경제, 멀리 내다보는 정부 투자 및 국제적인 부문간 파트너십의 조합을 중국의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의 요인으로 꼽았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최고기술책임자는 “중국의 크기가 다른 국가에게 불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사물인터넷의 확대를 가능하게 한 것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의 집중 전략, 공통 사양의 강조 및 부문간 협력이었다”며 “연결은 효율성 향상의 관점에서 물류, 제조 및 에너지 등의 주요 산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또한 커넥티드 차량, 가전제품 및 웨어러블 등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소비자 시장을 만들었고 중국이 IoT 보급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고 평했다.

커넥티드 컨슈머

정부 지원에 힘입어, 운송, 에너지, 물류, 유틸리티 및 제조 분야는 모두 효율성 확대, 비용 절감 및 인프라 관리를 위해 모바일 연결이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시장 역시 현재 수백만 중국 소비자가 여러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소유하며 일상 생활에서 IoT를 체험하는 놀라운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시장은 연결이 내장된 스마트워치, 추적 장치 및 피트니스 밴드 등 수천 개의 제품이 접근 가능한 가격에 제공되는 혁신의 온상이다. 커넥티드 카 시장 역시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안전 및 차량 진단 등 다양한 차량 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4G 네트워크 커버리지의 가용성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머시나 리서치(Machina Research)는 커넥티드 카 부문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플랫폼 등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수가 2015년 1600만개에서, 2020년 6780만개, 2024년까지는 1억 3000만개로 증가하여 중국이 러시아 이후 세계 최대의 커넥티드 카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긍정적인 정부 지원

중국은 국가의 12차 5개년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할당된 자금 및 연구 개발에 제공된 추가 자금으로 IoT 개발에 있어 적극적인 정부 지원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중국은 IoT 표준협회를 설립하고 중국 개발표준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며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GSMA 임베디드 SIM 규격(GSMA Embedded SIM Specification), IoT 디바이스 연결 효율성 가이드라인(IoT Device Connection Efficiency Guidelines) 등의 필수 산업 규격 및 지침의 채택은 추가 성장과 규모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중앙 정부는 또한 운송, 전기, 공공 안전 및 환경 요인에 관한 정보를 수집, 저장 및 분석하는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위해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상하이 등 202개 도시를 선정하였다.

사업자 파트너십

보고서는 중국의 주요 모바일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및 차이나유니콤이 IoT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간 중심에서 자동차 메이커 및 웨어러블 회사 등 다른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보다 정교한 소비자 중심 제안의 제공으로 이동 중임을 강조한다. 이들은 또한 연결의 혜택을 다양한 기계, 차량 및 장치에 제공하기 위해 공급업체 및 제조업체와 국내외적으로 모두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사업자들은 유비쿼터스 고성능 연결의 공급을 넘어 플랫폼을 표준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보안, 인증 및 대금청구 등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의 GSMA 혁신 도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의 GSMA 혁신 도시는 모바일 기술이 어떻게 전 세계 시민의 개인 및 직업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지능형 모바일 연결 제품과 함께 방문객에게 실제 도시 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GSMA 혁신 도시는 화웨이(Huawei), KT, 필(Peel), 피타소프트(Pittasoft), 오랄비(Oral-B), 퀄컴(Qualcomm Incorporated), 씬필름(Thinfilm) 및 비자(Visa) 등의 파트너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디지털 커머스(Digital Commerce), 퍼스널 데이터(Personal Data) 및 네트워크 2020(Network 2020) 등 GSMA의 주요 산업 프로그램의 대화형 시연을 특징으로 한다. GSMA 혁신 도시는 4번홀(웨스트 4 B130 및 E130)에 위치해 있으며 7월 15~17일까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전시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출처: G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