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검색, 해외는 '인디드' 국내는 '잡서치'∙∙∙ 모바일트래픽 3배 격차
 
검색 기반 취업시장 국내 주도∙∙∙ 인디드 대비 방문수 279%, 잡플래닛 대비 511%
 
글로벌 취업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해외 취업검색엔진 인디드에 맞설 국내 경쟁자로 '잡서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인디드(indeed)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0여 개 국가에서 전세계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는 취업검색엔진으로, 채용공고 기반이 아닌 키워드 검색 기반의 맞춤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1월 등장한 취업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 www.job.co.kr)'가 6개월 만에 인디드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초 오픈한 잡서치는 현재 6월 4주 코리안클릭 기준 모바일웹 순방문자수가 인디드 대비 2.8배(279%) 앞서며 국내 대표 취업검색엔진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그 동안 국내 취업시장에서는 각 취업포털 사이트에 일정기간 게재되어있는 공고를 일일이 찾아보고 지원을 하는 잡포스팅 중심의 구직 방식이 주를 이뤄왔으나, '잡서치'는 취업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키워드를 한번만 입력하면 개별 맞춤형 공고를 모두 찾아주는 검색엔진 가동 방식이다.
 
모든 취업 포털과 기업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까지 샅샅이 찾아주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찾아 다니는 불편함은 반으로 줄이고 구석 구석에 숨은 공고까지 볼 수 있는 정보력은 2배로 늘어나는 강력한 장점을 가졌다.
 
특히 잡서치가 인디드와 다른 특장점은 '검색어 통계'를 통해 매일 최신 취업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일반 인기검색어'와 각 직종별 검색순위를 나타내는 '직종 인기검색어'를 매일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디드, 잡서치와 비슷한 형태로 잡플래닛이 있다. 잡플래닛은 직장인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기업리뷰, 연봉, 면접, 채용 후기들을 접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형태의 정보검색 사이트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잡서치는 잡플래닛과 비교해서도 모바일 트래픽에서 511% 앞서며 취업 트렌드에 민감한 구직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잡서치 최인녕 대표는 "국내에서도 취업활동의 효율성을 높여줄 검색엔진 기반의 구직방식이 점차 주목 받고 있는 시대"라며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기업정보 및 차별화된 최신 취업 트렌드 제공을 통한 트래픽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파인드잡&잡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