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2일 등록문화재 제393호로 지정되었다. 특무상사 이철희가 6·25전쟁 때 지니고 있었던 태극기로. 흰색 광목천에 날염된 것으로 크기는 가로 87㎝, 세로 56㎝이고  태극문양과 4괘의 모양이 오늘날의 태극기와 규격이 같다.

네 귀퉁이에 '事變爆發'이라는 글자가 낱글자로 또박또박 써 있고, 가운데 부분의 상단에는 '단기 4283.6.25日'이라는 글귀가 가로로 써 있다.

태극문양 주변에는 부산, 영천, 경주, 충주, 이천, 10.5 서울입성, 승호리, 10.21 평양 등 국군의 반격, 북진경로가 적혀있고  그 반대쪽으로  의정부에서부터 서울, 안양, 수원, 천안 등 북한군의 남침경로로 보이는 지명들이 적혀있다.

독립기념관장이 소유 및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