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는 2025년 ‘화곡마을 가족사업 협의체’의 공동사업 ‘토요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협의체 소속 학교장 및 기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곡마을 가족사업 협의체가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가족사업의 성과 및 협의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2026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화곡마을 가족사업 협의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곡마을 가족사업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마을 공동체 형성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립화곡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강서구 소재 △서울월정초등학교 △서울화곡초등학교 △백석중학교 △화원중학교가 협업해 공동사업 ‘토요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교육·문화 경험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아동·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관계 증진을 돕고자 △여름 가족물놀이 △가족소통활동(가족협동놀이 및 요리체험활동) △가족생태체험활동(갯벌체험 및 트레킹활동) △서울시티투어(한강피크닉 및 크루즈 체험) 등 다채로운 가족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가족들은 전반적인 만족도, 가족화합 기여도, 가족 여가문화 경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으며, 가족간 정서적 안정, 가족관계 회복, 관계 증진 등에서 높은 효과성을 보였다. 이를 통해 화곡마을 가족사업 협의체의 지역사회 기반 공동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화곡마을 가족사업 협의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화곡마을 가족사업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가족심리·정서 활동 강화 △협의체 소속기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가족사업 프로그램 공동 추진 △가족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사례관리)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